
이날 박나래는 화려한 등산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를 맞이하며 그는 "멀리 있으면 걱정되고, 가까이 있으면 영 싫다"고 표현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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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약초를 캐러 가는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이장우는 팜유 제외에 섭섭함을 드러냈다. 이에 박나래와 전현무는 "이거 팜유 아니"라고 해명했다.



다소 퀭한 몰골로 등장한 전현무는 "더운데 뭐 하러 약초를 캐러 산에 가냐. 마트에 가면 다 파는데"라며 "이렇게 안 설레는 여행 처음"이라고 투덜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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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는 "전현무와 먹는 거 빼고 아예 취향이 안 맞는다"고 토로하며 "아무것도 안 할 거면 뭐 하러 사냐"고 쏘아붙였다. 전현무 또한 "박광배와 무린세스는 취향이 맞이 않는다"고 인정했다.



박나래가 화장실을 찾자 전현무는 언제나 발생하는 에피소드쯤으로 생각하며 "내 얼굴만 보면 화장실 가고 싶냐"고 생글생글 웃었다. 그 와중에 경로 이탈을 하며 박나래의 애를 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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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길은 험했고, 가시에 찔리며 얼굴에 상처가 났다. 산삼 찾기도 쉽지 않은 상황. 박나래는 "이게 쉬운 게 아니네 들어오기 전에 똥 싸서 부정 탔나"라며 걱정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우리 몰래 도망갈래?"라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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