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종상영화제를 주최하는 영화인총연합회는 지난해 파산 선고를 받고 회생 절차를 밟고 있었다. 다만 최대 채권자라고 알려진 A씨가 영협 회생에 반대하면서 제 60회 대종상영화제 개최의 향방에 관심이 쏠렸다.
ADVERTISEMENT
이어 "최근에 대종상의 상업적 목적으로 상당히 개인적인 욕심으로 영화제를 파산 지경에 이르기까지 일을 벌였다"며 "대종상은 3년 전부터 새롭게 변화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조금씩 나아져서 지난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 대종상이 다시 신뢰받을 수 있는 영화제로 심사위원 구성부터 변화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대종상을 사유화하려고 하는 멤버에 의해 영협이 파산하기까지 이르렀다. 대종상의 소유권을 가지고 싶어 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펼쳐졌다. 두 눈 뜨고 볼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