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 송강호와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변요한(김산)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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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배우 송강호가 "이규형이 촬영하는데 자꾸 핸드폰을 하길래 무슨 일인가 했는데 대본을 보더라"고 일화를 밝힌 바.

휴대폰으로 대본을 보는 이유는 편리함 때문이라고. 그는 "대본을 보다 보면 차에 둘 수도 있고 분실될 수도 있지 않나. 그래도 핸드폰은 보통 잘 안 잃어버리니까. 수트같은 걸 입었을 때도 보기 편하다. 그날 그날 있는 촬영 분량은 전날 미리 핸드폰에 담아서 메모를 남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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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송강호) 선배님이 어느날은 뒤에 오셔서 제가 뭘 그렇게 보고 있는지 보셨다. 그러더니 '대본 봤던 거였냐' 하시더라. 안 그래도 현장에서 뭘 그렇게 보나 궁금했다고 하시더라"고 전했다.
이어 "내색은 안했지만 선배님과 연기하려고 하는데 제가 얼마나 긴장이 되겠나. 당연히 다 연습하고 외우고 왔지만 계속 보게 되는 거다. 초반에 그래서 선배님이 더 오해하셨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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