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오브라이프/ 사진 제공=S2엔터테인먼트
키스오브라이프/ 사진 제공=S2엔터테인먼트
"'워터밤은 키스오브라이프가 다했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부담이 안 된다면 거짓말이지만, 그만큼 자신도 있어요. '워터밤 퀸'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습니다."

여름 컴백 대전에 합류한 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서머 퀸' 자리를 노린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서울 광진구의 한 카페에서 디지털 싱글 앨범 'Sticky'(스티키) 발매 기념 인터뷰를 열고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려줬다.

키스오브라이프는 7월 열리는 '워터밤' 출격을 앞두고 있다. 나띠는 "어제도 워터밤 연습을 하고 왔다. 저희가 되게 좋아하는 행사다. 연습생 때부터 데뷔 후 꼭 나가고 싶은 곳이었다.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금 더 즐기면서 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어서 안무적으로 빼는 부분도 많다. 대중과 교감하면서 놀고 싶다"며 "재밌는 무대를 선보여 페스티벌에서 키스오브라이프가 한 부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4월 발매한 'Midas Touch'(마이다스 터치)로 호성적을 냈다. 이에 새 앨범의 성적에도 자연스레 기대감이 생겼다. 나띠는 "'Midas Touch'로 미국 '빌보드 200' 안에 들었다. 이번엔 좀 더 높게 잡아서 '핫 100' 안에 들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키스오브라이프 쥴리/ 사진 제공=S2엔터테인먼트
키스오브라이프 쥴리/ 사진 제공=S2엔터테인먼트
쥴리도 "목표는 늘 높게 잡으려고 한다. 저번에도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해서 앵콜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고 했는데, 저번 보다도 이번에 더 욕심이 난다"고 말했다. 그는 "대단한 선배, 동료들과 함께하기 때문에 쉽지 않다는 건 알지만, 열심히 해서 음방 1위 뿐만 아니라 한국 차트 안에서도 성적 점점 올라가는 모습 보여주고 싶다"며 열정을 내비쳤다.

그는 "'Sticky'라는 곡이 저희의 히트작이 됐으면 한다. 애정하는 곡이기도 하고, 그룹의 색이 완벽히 담겼다고 생각해서 이 곡이라면 히트작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히트작으로 많은 1등을 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쥴리는 "일 년 안에 많은 곡을 내고 여러 번 컴백을 했다. 1주년이 다가오고 있기도 하고, 올해의 반 이상 왔는데 그만큼 욕심이 난다. 열정도 더 생겼다. 아직 이루지 못한 게 많다고 생각한다. 웃으면서 행복하게 활동하며 차근차근 하나씩 이룰 수 있도록 임하려 한다"며 신인의 패기와 열정을 뽐냈다.

끝으로 나띠는 "키스오브라이프가 '서머 퀸'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벨 역시 "서머 핫 걸, 서머 퀸"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키스오브라이프의 새 앨범 'Sticky'는 1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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