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결혼식장을 뛰쳐나온 설아는 혼란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설아는 친구인 고은별(오영주 분)과 함께 실종 신고까지 했지만, 가출이라고 확신한 경찰관의 모습에 크게 절망했다. 이대로 포기할 수 없었던 설아는 은별과 함께 진호의 행방을 직접 찾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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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정신을 되찾은 진호는 아픈 몸을 무릅쓰고 방에서 나왔다. 방 밖으로 나온 진호는 실수로 옆에 있던 꽃병을 떨어트렸고 정인은 방 쪽에서 유리 깨지는 소리가 나자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진호의 존재를 알게 된 태창은 참을 수 없는 분노를 표출했다. 그는 사고 충격으로 인해 기억을 잃은 진호를 당장 입원시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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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말미, 병원을 방문한 설아의 이모 최미선(조향기 분)은 과거 설아의 아버지 집에서 자신을 내쫓았던 정인을 마주치는 긴박한 상황이 펼쳐졌다. 또한 병원에 입원한 설아는 멀리서 진호를 보게 되는 극적인 엔딩을 맞이했다.
‘스캔들’ 9회는 27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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