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앞서 공개된 기자간담회에서 “국어 선생님이 됐을 수도 있겠다”며 공부에 대한 미련을 드러낸 바 있는 한혜진은 “조정식 선생님한테 배우고 싶다”며 영어 공부에 대한 열정도 보였다. 다음은 학구열로 뜨겁게 타오르고 있는 한혜진과의 일문일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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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히려 제가 지난 방송이 끝나자마자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리겠다고, 얼른 제작하시라고 말씀드렸다. ‘티처스’를 진행하고 있지만 나도 개인적으로 ‘티처스’의 팬이기 때문이다.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인사를 받는다. ‘티처스’ 정말 재밌고 많이 배운다고. 나도 학부모로서 ‘티처스’를 진행하며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다.
Q. MC 중 어떤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지, 또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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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처스’를 보시면서 부모와 아이의 관계와 역할을 먼저 되돌아보셨으면 좋겠다. 부모로서 갖는 책임감에 때론 아이들을 숨 막히게 하지는 않는지, 또 부모의 꿈에 아이들 자신을 맞추고 스스로 공부할 힘을 잃지는 않았는지. 그리고 어디서부터 내 공부가 구멍이 나 있었는지 살펴보고 다시 용기 얻고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Q. 돌아오는 ‘티처스’를 위해 특별히 신경 썼던 부분이 있으신가요? 이전과 달라진 마음가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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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티처스’ 출연 전과 후로 아이 교육에 있어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아이가 숙제할 때 자주 물어보는 편인데 지금은 물어보기 전에 혼자 더 생각해 보라고 한다. 모르는 영단어는 꼭 발음을 들어보게 하고, 함께 서점을 가거나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해 잘 보이는 곳에 놔두기도 한다. 푸시하지 않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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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분 다 놓칠 수 없는데… 상당히 고민되는 질문이다. 아이가 영어를 좋아하고 책 읽는 것도 좋아하는데 수학을 싫어한다. 정승제 선생님이라면 우리 딸이 수학을 좋아하게 만들어 주실 것 같다. 조정식 선생님한텐 내가 배우고 싶다.
Q. 관전 포인트를 꼽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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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는 오는 6월 30일 일요일 밤 7시 50분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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