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김재중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과의 사이가 좋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다. 그는 "저희 콘텐츠에 SM 아티스트가 많이 나오길 바란다. 지상파와는 달리 유튜브 채널에는 그런 경계가 없다. 제가 지상파 출연을 못 했던 게 SM과 제 사이가 안 좋아서 그런 게 아니다. 대표자끼리도 만난다. 과거를 청산하고 저희는 사이가 좋은데 외부에서 눈치를 보시는지 이해가 안 되거든요. 저희 사이좋아요"라고 밝혔고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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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재중은 "최근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공연 보러 갔을 때 멀리서 윈터 씨를 본 적이 있는데 세상에, 존재감은 되게 큰데 엄청나게 마르고 작으시더라. 게다가 너무 잘하시더라. 나와주셨으면 한다. 꿈이 있다면 '재친구'를 유튜브계의 '주간아이돌'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한, 김재중은 "최근에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했다"며 "작은 꿈 하나를 이뤘기에 감동적이었고 사실 녹화 끝나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15년간 아들을 지상파에서 보지 못한 제 부모님이 기뻐하실 거 생각하니까 너무 (좋았다). 한동안은 어디 마트 가서 자랑할 수 있는 아들이 아니게 됐다. 그런데 이제는 우리 조카들도 삼촌 자랑을 밖에서 하더라. 누가 그 삼촌이 누구냐고 물으면 '편스토랑'에 나온 사람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그게 너무 감사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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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의 네 번째 정규 앨범 'FLOWER GARDEN'은 26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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