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수 현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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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가 현재 몸무게를 공개했다.
사진=가수 현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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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는 지난 24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별다른 문구 없이 자신 몸무게 수치가 담긴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체중계는 46.6kg를 나타내고 있었다. 프로필상 키가 162cm인 현아는 여전히 마른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놀라운 점은 이토록 마른 그가 다이어트를 하고있다는 사실이다. 앞서 현아는 8kg을 증량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현아는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을 통해 "(실신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약간 유전적이다. 엄마가 심장이 별로 안좋으시다"며 "26살부터 그렇게 자주 쓰러지기 시작해서 대학병원을 1년에 2번씩 꼬박꼬박 가는 게 너무 힘들더라. 그런데 살을 찌우면 좋아질 수 있다고 병원에서 계속 얘기를 했는데 살찌기가 너무 무서웠다.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밥을 너무 잘 챙겨먹게 돼가지고 그때부터 식습관이 바뀌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그는 "지금 너무 많이 쪄서 이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8kg나 쪘다"며 "나한테 익숙한 몸무게라고 해야 되나 그 (적정한) 몸무게에서 더 쪄버렸다. 8kg가 갑자기 쪄옷 입기도 힘들더라. 그게 느껴지니까 빼야겠다 이 생각이 들었다"며 다이어트를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지난 5월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약칭 '전참시')에서는 증량 이전 현아의 강박적 식습관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현아 매니저는 "현아가 다이어트할 때 안 먹는 다이어트를 하다 보니까 실신했던 적이 너무 많았다"며 "스태프들도 실신을 방지하기 위한 각자의 포지션이 있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관해 현아는 "강박이 있었던 것 같다. 마름이 (예쁨의) 기준이 되면 안 됐는데 몸매로도 주목 받다 보니까 강박이 생겼다. 옛날에는 스케줄 다닐 때 김밥 한 알 먹고 다녔다"고 털어놨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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