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 송강호와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변요한(김산)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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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기자 생활에 대해 진기주는 "지옥 같았다.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고 사람을 안 재우지 않나. 머리를 감기 위해 고개를 숙이면 헛구역질이 나오고, 그런 자신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고 세수를 하고 그랬다. '이걸 겪으면 어떤 힘든일도 할 수 있어' 하는 그런 자신감이 생기더라. '이 혹독한 걸 견뎌냈으니 다른 일도 할 수 있어' 하는 시절이었다"고 돌아봤다.
앞서 연출을 맡은 신연식 감독은 진기주가 기자 출신이기에 캐스팅했다고 언급하기도. 이에 대해 진기주는 "저도 제작발표회 때 처음 들었던 얘기다"라며 "그 때 감독님 쳐다보고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다행히 다 촬영하고 들어서 괜찮았던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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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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