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영은 고필승이 자신의 존재를 알고 있으면서 속였다고 생각해 배신감을 느끼며 이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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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백미자는 "그놈이 원래 그런 놈이다. 그런 놈 때문에 울 것도 없어. 필승이 그놈이 너 인생 꼬이게 만들더니. 우리가 엄마랑 딸인 줄도 모르고 머리 끄덩이 잡고 그걸 보고도 가만히 있냐"라고 거짓말했다.

김선영(윤유선 분)과 장수연(이일화 분)도 고필승과 김지영의 관계에 대해 걱정했다. 김선영은 "그 일로 그 아가씨랑 다투기라도 했는지. 우리랑 같이 밥도 안 먹고 눈도 안 마주친다"고 장수연에게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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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은 "날 낳아준 엄마인데 내 앞에서 그렇게 말을 하냐. 감독님은 엄마 버릴 수 있냐. 감독님 용서 못 한다. 이딴 말 할 거면 나 부르지 마라. 우리는 끝났으니까"라고 고필승을 믿지 않았다.
고필승이 "지영 씨가 기억 돌아오면 내 진심 알게 될거다"고 거듭 얘기했지만 김지영은 "천륜 끊어내려는 감독님을 이해할 수 없고, 용서도 못 할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종합] 차화연, 임수향-지현우 이간질 "그놈이 인생 꼬이게 만들어" ('미녀와 순정남')](https://img.tenasia.co.kr/photo/202406/BF.37125906.1.png)
김지영은 고필승이 연출하는 드라마에 당당히 배역을 맡아 대본 리딩에 참여했다. 김지영이 캐스팅된 사실을 알게 된 공진단은 고필승에게 "나 투자자 중 한 명이다. 김지영 씨 빼시죠. 그렇게 사리 분별 잘하는 분이 자기 여자친구를 작품에 꽂냐. 당신 연애하라고 투자한 거 아니다"고 따졌다.
![[종합] 차화연, 임수향-지현우 이간질 "그놈이 인생 꼬이게 만들어" ('미녀와 순정남')](https://img.tenasia.co.kr/photo/202406/BF.37125907.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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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드라마 세트장에서 장수연은 고필승을 구하기 위해 달려들었다가 심한 부상을 당했다. 고필승은 다친데 없이 깨어난 반면 장수연은 의식을 잃고 꺠어나지 못했다.
장수연은 깨어나지 못한 채로 "안돼. 우리 필승아"라고 외쳤고, 이를 지켜본 가족들과 고필승은 놀란 표정을 지어 고필승과 장수연의 관계가 어떻게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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