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하하는 "워터밤 잘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0년간 워터밤에 출연했다는 그는 "출연진 보니까 납득이 되더라. 후배들한테 물려줘야지"라며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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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안에서 유재석-양세찬 사이에 앉은 강훈을 보고 지석진은 "돈 주고도 못 앉는 자리다. 두 추남 사이에 미남"이라고 놀렸다. "형님들도 다 미남이시다"라고 칭찬하던 강훈은 "셋이 얼굴을 바꿔야 하면 어떡하겠냐"는 질문에 "제 얼굴로 살죠. 저는 바꿀 이유가 없죠"라고 즉답했다.
지석진과 유재석은 버스 안에서도 티격태격했다. 첫 라운드에서 굶은 지석진이 다음에 꼭 먹겠다는 의지를 드러내자 유재석은 "그런다는 보장이 없다. 오늘 컨디션 안 좋아 보여서 안 될 것 같다. 낮은 확률이다"라고 깐족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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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지금 강훈이한테 약간 좀.."이라며 배고픔을 호소하는 유재석을 보고 하하는 "강훈이 잘한다"고 칭찬했다. 이에 강훈은 "아유 칭찬 감사합니다 형님"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유재석을 무시해 웃음을 선사했다.
유재석의 투덜거림에도 강훈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강훈이는 시청자들한테만 칭찬 받으면 되잖냐"는 김종국의 말에 강훈은 "그렇다. 어제도 댓글 다 확인했다"면서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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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첫 '임대멤버' 강훈은 "아직 런닝맨 출연료가 들어오지 않았다"고 밝히며 멤버들에게 사줄 수 있는 식사비로 5만원을 설정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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