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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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9년 차, 43세 배우가 여전히 리즈 시설 미모를 유지하며 후배들과 남다른 케미를 자랑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송혜교. N년 차이 후배와 투샷을 찍거나 친분을 드러내기만 해도 화제다.

23일 송혜교와 수지는 각각 자신의 SNS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주목받았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턱을 괴고 미소를 짓는가 하면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송혜교는 수지의 계정을 태그하며 하트 이모티콘 올리고, 수지 역시 같은 날 찍은 사진과 함께 하트 이모티콘을 게재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사진=송혜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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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글을 본 동료들과 팬들은 두 사람의 비주얼 합에 감탄했다. 이진은 "둘 다 너무 예쁜걸", 모델 신현지는 "첫사랑들의 만남"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팬들은 "예쁜 사람 옆에 예쁜 사람", "둘 다 비주얼 장난 아니다", "두 사람 친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수지가 촬영 중인 차기작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에 송혜교의 특별출연 여부가 관심받고 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가, 감정결여 인간 가영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로 김은숙 작가와 이병헌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앞서 송혜교가 김은숙 작가와의 인연으로 '다 이루어질지니'에 특별출연 한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소속사 UAA 측은 "확인하기 어렵다"라는 답변을 내놨다. 수지와 송혜교의 투샷이 공개되면서 두 사람을 한 작품에서 보고 싶다는 팬들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송혜교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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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뿐만 아니라 송혜교는 한소희, 임지연 등 후배 배우들에게 애정을 듬뿍 받고 있다. 현재는 불발된 '자백의 대가'로 호흡을 맞출 뻔했던 한소희는 송혜교가 사진을 올릴 때마다 미모를 칭찬하는 댓글을 남겼으며 자신의 SNS에 송혜교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송혜교 역시 한소희의 '경청크리처' 현장에 커피차를 전하며 우정을 이어 나갔다.

또한 15세 차이 나는 모델 신현지와 격 없이 어울리며 홈파티하는 모습도 주목받았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편안한 옷차림을 하고 신현지와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귀여운 매력을 드러냈다. 신현지는 "내꺼"라고 댓글을 달며 송혜교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토록 후배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송혜교는 하퍼스바자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의 성격에 대해 "정말 친한 분들만 알 수 있는 성격이 있다. 전 평범하다고 생각하는데 친구들이 너무 웃겨 하더라. 웃긴 포인트가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사진=쇼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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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성격뿐만 아니라 나이 차이 무색한 비주얼 역시 화제다. 주얼리 브랜드의 앰배서더로 활약하고 있는 송혜교와 차은우는 투샷이 공개될 때마다 높은 화제성을 자랑한다. 송혜교는 강렬한 레드 드레스 입고 16세 차이 나는 1997년생 차은우와 로맨스 판타지 장르에서나 나올법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우리나라 대표 미녀로 꼽히는 송혜교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를 통해 넓은 연기 스펙트럼까지 자랑했다. 차기작으로 영화 '검은 수녀들'을 선택했으며 해당 작품도 8세 어린 전여빈과 호흡을 맞춘다. 후배와 또 어떤 찰떡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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