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윤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원의 첫 팬 미팅. 풀 메이크업한 채로 만나는 게 웃기면서도 본업으로 만나는 게 어색하면서도 자꾸만 새어 나오는 눈물을 삼켜야만 했던 찡한 시간"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저희 오늘은 무대에서만 만나고 내려왔는데, 추억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누리꾼은 " 두 사람 오래오래 우정 이어졌으면 좋겠다", "언제나 행복하길 바란다. 같이 있는 모습 자주 보여달라", "여자들의 우성 최고다. 늘 응원한다" 등 댓글을 달았다. 에픽하이의 투컷은 "너 홍해인 씨랑 친해?"라며 반가워했다.

2010년 휴대폰 광고로 데뷔한 김지원은 데뷔 전 제시카 K라는 예명으로 당시 같은 소속사였던 윤하의 '가십 보이(Gossip boy)' 무대에 함께 올랐다고 전해졌다. 이 노래는 2008년 발매됐다. 당시 그는 키보드 연주와 코러스를 맡았다. 윤하는 1988년생, 김지원은 1992년생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