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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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하가 배우 김지원을 향한 애정을 나타냈다.

지난 22일 윤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원의 첫 팬 미팅. 풀 메이크업한 채로 만나는 게 웃기면서도 본업으로 만나는 게 어색하면서도 자꾸만 새어 나오는 눈물을 삼켜야만 했던 찡한 시간"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저희 오늘은 무대에서만 만나고 내려왔는데, 추억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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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내일도 무자비하게 아름다울 여왕님과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란다. 그리고 이 여자의 앞길에 웃음과 꽃망울이 가득하길 기도한다"고 김지원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에는 윤하와 김지원이 소파에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김지원은 마이크를 잡고 무언가를 이야기하고 있고 윤하는 이를 바라보고 있다.

누리꾼은 " 두 사람 오래오래 우정 이어졌으면 좋겠다", "언제나 행복하길 바란다. 같이 있는 모습 자주 보여달라", "여자들의 우성 최고다. 늘 응원한다" 등 댓글을 달았다. 에픽하이의 투컷은 "너 홍해인 씨랑 친해?"라며 반가워했다.
사진=윤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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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팬 미팅 'BE MY ONE' 첫째 날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지원의 팬 미팅은 데뷔 14년 만에 처음 개최됐다.

2010년 휴대폰 광고로 데뷔한 김지원은 데뷔 전 제시카 K라는 예명으로 당시 같은 소속사였던 윤하의 '가십 보이(Gossip boy)' 무대에 함께 올랐다고 전해졌다. 이 노래는 2008년 발매됐다. 당시 그는 키보드 연주와 코러스를 맡았다. 윤하는 1988년생, 김지원은 1992년생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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