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전참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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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 '전참시' 출연 이후 매니저가 생긴 충주맨의 달라진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 304회에서는 충주시 공무원이자 최고의 유튜브 스타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의 유쾌한 일상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충주맨과 일하게 된 매니저의 정체는 바로 충주시청 홍보팀 소속으로 근무 중인 이형아 주무관이었다. 이형아 주무관은 출근하자마자 팀의 주간 업무를 보고했다. 충주맨의 전반적인 행정 업무를 담당했다.
사진=MBC '전참시' 캡처
사진=MBC '전참시' 캡처
한창 친해지고 있는 충주맨과 매니저의 관계성이 눈길을 끌었다. 충주맨은 MZ 세대인 매니저의 달력에 호칭이 생략된 채 '선태 휴가'로 이름만 적혀 있자 충격을 받았다. 세대 차이로 친해지기 쉽지 않은 두 사람의 해프닝이 웃음을 선사했다.

전국구 스타로 거듭난 충주맨은 최근 불거진 퇴사 논란을 해명하기 위해 콘텐츠 촬영에 돌입했다. 매니저가 다른 일정으로 함께하지 못하자 '전참시' 촬영 감독에게 도움을 급히 요청했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한 영상은 130만 뷰 이상을 기록했다.
사진=MBC '전참시' 제공
사진=MBC '전참시' 제공
'충주맨 빵' 출시를 위해 업무협약식을 진행한 충주맨과 매니저는 시에서 개최되는 페스티벌 홍보 콘텐츠를 찍기 위해 함께 첫 외부 일정에 나섰다. 충주맨은 모든 것을 혼자 준비해 왔던 이전과 달리 소품을 챙겨오고, 대사 한마디까지 체크해주는 매니저의 케어 속에서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 두 사람은 이번에도 121만 뷰를 기록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충주맨은 깔끔한 진행 실력과 남다른 입담으로 강연 일정까지 소화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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