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선영은 진나영에게 "나 수경이 엄만데 기억나니? 수경이 엄마로 기억은 못 하겠지만 마당집 주방장 언니로는 기억하지?"라고 말했다.

아랑곳하지 않고 채선영은 할말을 이어갔다. 채선영은 "수경이도 아니? 너 임신한 거? 결국 그래서 우리 수경이가 널 봐준 거구나"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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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채선영은 "반쪽자리 PD 양심선언 말고, 네 입으로 낱낱이 밝혀라. 네 행복이 중요하면 남의 행복도 중요한 거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두 사람한테 경고하는데 내 딸한테 또 무슨 짓 하면 절대 용서 못 한다"라고 단호하게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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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며느리로 진나영을 들이는 것에 대해 고심하던 한진태(선우재덕 분)과 김마리(김희정 분)은 진나영이 임신한 아이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김마리는 남편 한진태에게 "유산이라도 하길 바랐냐"고 물었고, 한진태는 "그나저나 뭐냐 두 사람 헤어지겠다는 게"라며 진나영과 한현성의 관계에 대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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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태가 "당연한 반응이다. 그동안 아무것도 모른 채 지냈지 않냐. 우리 모두가 속았다는 생각 안 드냐"라고 의심하자 김마리도 "물론 나도 의심스럽고 괘씸하다. 하지만 아이 심장 소리를 들었다"고 말헀다.
끝까지 한진태는 "현성이 아이라는 게 확실하지 않지 않냐"라며 진나영이 임신한 아이가 한현성의 친자식이 맞는지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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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진나영은 "날 못 믿겠나 봐. 당연히 그럴만해. 뱃속에 아이 자기 아이가 맞냐고. 아이까지 의심하는 사람이랑 어떻게 결혼할 수 있겠냐"고 말했다.
이에 장윤자는 "너 그럼 혼자 아이를 낳아서 키우겠다는 거냐. 미혼모라도 되겠다는 거냐. 혼자 아이 낳아서 키우는 게 어떤 건 줄 아냐. 내가 너 데리고 어떻게 살았는데, 너까지 내 팔자를 물려받으려고 하냐"라며 안타까워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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