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동일이 '중년 패셔니스타'라는 별칭에 대해 철학을 밝혔다.
21일 유튜브 혤스클럽에는 '오자마자 염병하지 말라는 아부지.. ‘아바타’보다 CG비용 많이 들어갔는 하이재킹'이라는 제목으로 성동일 편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성동일은 "선배님 옷 잘 입으니까, 패셔니스타다"라는 혜리의 칭찬에 으쓱하며 "내 옷의 99.9%가 내가 입는 거다. 내 옷은 내가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혜리는 먹색 맨투맨 스타일링에 대해 언급했고, 성동일은 "우리 나이 또래 아저씨 같은 이미지가 싫다"며 "기존의 틀을 벗어나면 되는 거 같다"고 말했다.
혜리는 "역할에서는 '한 벌이면 된다'라는 느낌인데 사복으로는 매일 갈아 입으시고 잘 입으시니까"라고 칭찬했다. 한편, 성동일은 10년 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8'을 통해 인연을 맺은 혜리가 한 말을 잊지 못한다며 운을 뗐다. 성동일은 "그 때 네가 '아빠, 저 부모님 집 사드렸다, 너무 기쁘다'고 말했었다. 그걸 듣고 정말 너를 다시 봤다. 너무 예쁘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우리 애들도 너처럼 인성이 좋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혜리는 "그렇게 오래 전 일인데 기억하시냐"고 했고, 성동일은 "그럼, 장난감도 아니고 집을 사드렸다는데 당연히 기억하지 않겠냐"고 대꾸했다.
이후 성동일은 tvN '응답하라' 시리즈의 신원호 PD에 전화해 안부를 나눴다. 신 PD는 "'슬기로운 전공의 생활' 종방연"이라고 근황을 전했고, 성동일은 "뭐? 전공의 생활? 다음은 부전공이냐"고 개그를 날려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성동일은 "다음 작품 부탁한다"며 "그 부전공 생활이라도 해줘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신원호 PD와 작품 이야기를 나누었다며 "이렇게 이렇게 해서 이렇게 하자고 했다"며 비밀이라는 듯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날 성동일은 여러 딸 중 혜리에 대해 "의외로 진지하고 남의 얘기 잘 들어준다. 나는 그걸 알고 있다"며 "딸들 중에 네가 제일 여렸다. 제일 밝았고"라고 말하며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21일 유튜브 혤스클럽에는 '오자마자 염병하지 말라는 아부지.. ‘아바타’보다 CG비용 많이 들어갔는 하이재킹'이라는 제목으로 성동일 편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성동일은 "선배님 옷 잘 입으니까, 패셔니스타다"라는 혜리의 칭찬에 으쓱하며 "내 옷의 99.9%가 내가 입는 거다. 내 옷은 내가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혜리는 먹색 맨투맨 스타일링에 대해 언급했고, 성동일은 "우리 나이 또래 아저씨 같은 이미지가 싫다"며 "기존의 틀을 벗어나면 되는 거 같다"고 말했다.
혜리는 "역할에서는 '한 벌이면 된다'라는 느낌인데 사복으로는 매일 갈아 입으시고 잘 입으시니까"라고 칭찬했다. 한편, 성동일은 10년 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8'을 통해 인연을 맺은 혜리가 한 말을 잊지 못한다며 운을 뗐다. 성동일은 "그 때 네가 '아빠, 저 부모님 집 사드렸다, 너무 기쁘다'고 말했었다. 그걸 듣고 정말 너를 다시 봤다. 너무 예쁘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우리 애들도 너처럼 인성이 좋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혜리는 "그렇게 오래 전 일인데 기억하시냐"고 했고, 성동일은 "그럼, 장난감도 아니고 집을 사드렸다는데 당연히 기억하지 않겠냐"고 대꾸했다.
이후 성동일은 tvN '응답하라' 시리즈의 신원호 PD에 전화해 안부를 나눴다. 신 PD는 "'슬기로운 전공의 생활' 종방연"이라고 근황을 전했고, 성동일은 "뭐? 전공의 생활? 다음은 부전공이냐"고 개그를 날려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성동일은 "다음 작품 부탁한다"며 "그 부전공 생활이라도 해줘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신원호 PD와 작품 이야기를 나누었다며 "이렇게 이렇게 해서 이렇게 하자고 했다"며 비밀이라는 듯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날 성동일은 여러 딸 중 혜리에 대해 "의외로 진지하고 남의 얘기 잘 들어준다. 나는 그걸 알고 있다"며 "딸들 중에 네가 제일 여렸다. 제일 밝았고"라고 말하며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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