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도로시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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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로시(Rothy)가 신곡을 발매한다.

로시는 지난 2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디지털 싱글 'Happy End'(해피 엔드)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 소리를 수집하는 로시의 모습이 담겼다. 환한 미소 속 쓸쓸함이 깃든 가운데, 로시는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후련한 표정을 내비친다. 여름 정취를 담아낸 영상미에 로시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어우러져 몰입을 더했다..

청량하면서도 애틋한 분위기의 신곡 'Happy End'의 음원 일부도 공개됐다.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노랫말로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도로시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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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End'는 80년대 디스코 하우스 장르를 표방한 곡으로 풍성한 사운드를 자랑한다. 업 템포의 리듬과 대비되는 헤어진 연인의 행복을 비는 애틋한 감성의 가사가 특징이다.

'Happy End'의 작곡에는 국내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신승훈과 최근 아이유·NCT 도영·루시 등과 작업해 온 강버터(Kang Butter)가 참여했다. 작사에는 박효신의 '야생화'를 쓴 김지향이 힘을 보탰다.

로시는 2019년 7월 14일, 7월 21일 '복면가왕' 106차 경연에서 '내 귀에 허니~ 꿀보이스'라는 가명으로 참가했다. 그는 3라운드까지 진출하여 해당 회차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신곡 'Happy End'는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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