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아웃사이더 / 사진 = 텐아시아DB
래퍼 아웃사이더 / 사진 = 텐아시아DB
가수 아웃사이더(41·본명 신옥철)가 이혼을 고백했다.

아웃사이더는 21일 텐아시아와 전화 인터뷰에서 "4년 전 2020년 이혼했다"며 "성격이 맞지 않아 이혼을 결정했지만, 전 아내와는 지금도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아웃사이더는 4년의 시간 동안 이혼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과 관련 "딸 아이가 잘 받아들이기까지를 기다렸던 거 같다. 지금은 딸이 아빠, 엄마의 이혼을 이해하고 받아들인 상태"라며 "주중에는 엄마가 케어하고 주말이나 방학 때는 제가 양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웃사이더는 최근 몇 년간 호서대 등에 출강하며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아이의 이름을 딴 키즈카페를 운영했던 아웃사이더는 '딸이 초등학교 갈 때까지는 운영하겠다'는 목표를 지키고 해당 카페를 인수 양도해 사업에는 손 뗀 상태다.
아웃사이더, 뒤늦은 이혼 고백 "딸이 이해할 때까지 기다려, 주말·방학 내가 양육" [직격 인터뷰]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아웃사이더는 오는 10월을 목표로 20주년 기념 앨범 및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아웃사이더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새 음악 작업에 한창이다"며 "좋은 소식으로 또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웃사이더는 2004년 EP 1집 '컴 아웃사이드'(Come Outside)로 데뷔, 속사포 랩의 대가라고 불린다. 꾸준한 음악 활동을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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