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BF.37106289.1.jpg)
지난 20일 방송된 tvN 예능 ‘밥이나 한잔해’에서는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열린 번개 모임에 고수희, 민진웅, 유해진, 진선규, 이동용이 출연했다.
이날 자막만 총 44건, 언급만 총 10회 이상일 정도로 모두가 기다려 왔던 유해진이 등판했다. 김희선은 “오늘 메이크업 하고 왔나”라고 티격태격하면서도 “저 잔근육 봐”라고 칭찬했다.
유해진을 ‘밥이나 한잔해’의 게스트로 섭외하고자 긴 시간 공을 들였다는 김희선은 “내가 유해진에게 계속 ‘심심하면 놀러오라. 서프라이즈하게 놀러오라’고 했다. 그러다 4회 한남동 촬영 때 ‘끝나는 시간에 말해줬으면 갔을 텐데’라고 하더라. 그 근처를 뛰고 있었던 거다”라고 밝혔다.
유해진은 ‘삼시세끼’로 인연을 맺은 스태프들과 인사를 했고, tvN에서 세 개의 예능에 출연한 것에 ‘tvN 아들’이라는 단어가 언급되자 “무슨 아들이냐. 한 삼촌 되겠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종합] 김희선 미담 터졌다…유해진 "현장 가는 게 기다려져, 가장 행복했던 작품" ('밥이나한잔해')](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BF.37106298.1.jpg)
김희선은 유해진에 대해 “해진이 오빠 너무 잘생기지 않았나”라고 언급했다. 이에 이수근은 “정말 너무하네”라고 장난쳤고, 고수희는 “냉정하게 잘생긴 건 아니잖아”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해진은 김희선과 영화 ‘달짝지근해’ 촬영 당시 비하인드도 전했다. 유해진은 “‘달짝지근해’는 제일 행복했던 작품 같다. 작품을 많이 했는네 그렇게 현장 가는 게 기다려지고, 스트레스도 없었다. 희선 씨가 분위기를 너무 좋게 만들었다. 스태프도 항상 희선 씨를 기다렸다”며 “늦게 끝나도 다음날 일찍 나오면 여배우들은 준비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 한 3시간 밖에 못 자는 것 같은데 10분 전에 와있다. NG 없이 대본 다 외워 오니까 안 즐거울 수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