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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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권은비가 MC 중 코미디언 양세형이 가장 이상형에 가깝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는 권은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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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권은비는 "직접 발품을 팔아서 이사했다"며 "일단 대단지보다 소단지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유가 뭐냐"는 MC들의 질문에 권은비는 "쓰레기를 버릴 때 많은 사람이 모일까 봐"라고 답해 '워터밤 여신'의 인기를 자랑했다.

앞서 서울 성동구 송정동 카페거리 인근 단독 주택을 24억원에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던 그는 집은 전세로 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권은비는 "인테리어도 좋아해서 직접 했다"며 "그런데 전세다 보니 뜯어고칠 수가 없다. 그래서 방마다 카펫에 포인트를 줬다. 색깔을 다르게 깔아보곤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화장실을 건식으로 쓰는 걸 좋아한다. 타일 매트를 깐 다음에 변기 주변에 조약돌로 꾸며 놓았다"며 인테리어 포인트를 설명했다.

그러자 모델 주우재는 "습식으로 가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워터밤 여신이 건식이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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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권은비는 아나운서 김대호, 코미디언 양세찬과 함께 양양으로 향했다. 양양의 해변에서 양세찬은 "은비 씨에 대해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상형이 김대호 씨라고 들었다. 덱스도 아니고, 덱스 치워 버리고 김대호가"라며 권은비의 이상형을 언급했다.

권은비는 "그러니까 저한테 그때 상황이 유병재 선생님과 함께 김대호 선생님이 주어져서 김대호 선생님을 뽑았다"고 설명했다.

권은비의 말에 양세찬이 "양세형과 김대호"라고 물었고 권은비는 "양세형"이라고 답했다. 양세찬이 "양세형, 장동민"이라고 말하자 권은비는 "양세형 선배님"이라고 말했다. 이에 다시 양세찬이 "양세형, 양세찬"이라고 묻자 권은비는 "양세형 선생님"이라고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화면으로 이를 지켜보던 양세형은 환호했고 코미디언 박나래가 "양세형과 주우재라면 누굴 뽑겠냐"고 물었다. 권은비는 또다시 "양세형"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양세형은 "'호구의 연애'부터 선택을 못 받네"라며 주우재를 놀렸고 양세찬은 "은근히 인기가 없다. 기럭지만 좋다"며 거들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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