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플레이어2'](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BF.37063864.1.png)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이하 '플레이어2')에서는 강하리(송송헌 분)가 '재벌가 청소'를 해주는 백현미(류화영 분)를 잡았다.
이날 최상호 대통령(조성하 분)은 강하리에게 "나와 같은 목표를 향해 끝까지 갈 수 있는 사람인지 확인이 필요했다"면서 "우리에게 공동의 적 있다는 걸 눈치챘잖냐. 긴 싸움에는 배신자가 나오는 법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일을 완수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왜 자신이 필요한지 의문을 드러내자 최상호는 "악은 악으로 잡아야 한다"면서 "대통령은 누구랑 싸우는 자리가 아닌 합의하고 포용하는 자리다. 날 대신할 플레이어가 되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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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제이(장규리 분)는 갤러리 침투를 위한 철마 제작을 전정호(전현무 분)에게 의뢰했다. 백현미는 갤러리 홍보를 위해 인플루언서 은나(나나 분)에게 뒷돈을 건넸다. 그러나 임병민(이시언 분), 도진웅(태원석 분)은 "런던 아트스쿨 졸업생 명단에 은나 이름이 없다" "뒷광고 계약서 발견했다" "사기 전과 있더라"는 말로 협박해 사기극에 합류하게 됐다.
하리는 수민이 고른 꽃병을 작품 '꽃의 감옥'으로 둔갑시켜 경매에 내놨고, 본인은 작가 '데미안 리'로 분했다. 가짜 꽃병은 3억 5천만원에 투자자(김정현)에게 낙찰됐고, 하리는 현미와 만남을 갖게 됐다. 하리는 "영국 국립 아카데미 출신"이라는 거짓말이 들통날 뻔했지만, 미리 매수된 조나단(김영철 분)이 동문을 자처해 위기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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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의외의 인물이 하리의 정체를 폭로했다. 바로 철마를 제작한 전작가. 앞서 현미를 만난 그는 "수장고 작업 당하는 거다. 데미안 리, 본명은 강하리"라고 밝혔다. 이어 곽검사가 등장해 "네가 아무리 날고 뛰어도 내 손바닥 안"이라며 하리를 체포하려 헀다.
하지만, 철마 안에서는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다. 제이가 무사히 탈출한 것. 대신 200억 짜리 그림들이 재벌가 회장 집에 있던 그림으로 바뀌었고, 그곳에는 재벌가 뇌물장부가 놓여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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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는 수민에게 "최상호를 얼마나 믿냐"고 물었다. 이에 수민은 "아버지 같은 분이다. 아버지 친구셨고, 아버지 돌아가신 후 후견인이셨다. 힘들 일 있었을 때마다 큰 힘이 되어준 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하리의 조사 결과 최상호는 제프리정과 연관되어 있었고, 그런 하리는 상호가 몰래 카메라로 지켜보고 있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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