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프레데릭 아르노가 CEO로 있는 프랑스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고가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가 한국 고객 정보를 유출한 사실이 발각됐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태그호이어 측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홈페이지를 업데이트 하는 과정에서 해커의 공격을 받았다. 그 때문에 태그호이어가 보유하고 있는 전세계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한국 고객의 개인정보가 2900여 건도 포함됐다. 다만, 태그호이어 측은 해당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고, 이후 2023년 해커의 협박이 이어진 후 알게됐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2020년부터 태그호이어의 CEO를 맡았다. 이달 초에는 루이비통모에헤네시 그룹 이사회를 통해 가족 지주회사 '피낭시에르 아가슈' 전무이사로 선임됐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프레데릭 아르노 향후 회사 대표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태그호이어 측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홈페이지를 업데이트 하는 과정에서 해커의 공격을 받았다. 그 때문에 태그호이어가 보유하고 있는 전세계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한국 고객의 개인정보가 2900여 건도 포함됐다. 다만, 태그호이어 측은 해당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고, 이후 2023년 해커의 협박이 이어진 후 알게됐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2020년부터 태그호이어의 CEO를 맡았다. 이달 초에는 루이비통모에헤네시 그룹 이사회를 통해 가족 지주회사 '피낭시에르 아가슈' 전무이사로 선임됐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프레데릭 아르노 향후 회사 대표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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