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임영웅은 "콘서트 끝나고 맛있는 거 많이 먹었다. 살이 좀 찐 것 같다"면서 근황을 전했다. 팬들의 질문에 다정하게 답하던 그는 '술 많이 먹지 말라'는 걱정에 "술 조금 먹었다. 요즘 숙취가 많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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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포함한 운동에 빠져 있는 임영웅은 "2~3년 안에 폼이 떨어질 것 같은데, 지금 운동에 제대로 맛이 들렸다"면서 운동하는 이유에 대해 "콘서트 아니면 다이어트 크게 필요 없다. 근력 향상과 멘탈 장전이 목적"이라고 전했다.


'호남평야 좀 사보라'는 팬의 제안에 임영웅은 "호남평야 샀다는 소리가 있는데, 금시초문이다. 알아본 적도 없다"면서 "여러분이 사달라. 영웅시대 분들 중에 부자가 있으면 사서 땅 빌려달라. 평탄하게 만들어주시면 콘서트를 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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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콘서트 계획'을 묻자 그는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고 고민이다. 여러분이 팁을 주시면 좋겠다. 대관도 쉽지 않더라. 대관 해주시면 잘 쓰고 좋은 모습으로 돌려드리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진행된 '밸런스 게임'에서 임영웅은 '비혼으로 살기 VS 재입대 하기' 중 재입대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재입대 하겠다 언제가 저도 결혼하고 살아야지 않겠냐"고 말하면서도 영웅시대 댓글 반응을 확인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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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이'라는 이름에 대해 임영웅은 "강아지를 키우려고 결심하는 와중에 단편영화를 찍게 됐고, 극중 시월이 라는 강아지 이름을 많이 불러서 정이 들었다. 이 친구 데려와서 시월이 이름을 붙여줬다"고 밝혔다.
"시월이가 순둥하고 짖지도 않고 착하다"고 자랑한 그는 "어머니가 강아지 키우지 말라고 했지만, 매일 시월이 안부를 묻고 있다. 형들 반응은 없는데 누나들은 좋아한다"면서 시월이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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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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