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황희찬 선수는 런닝맨 멤버들 및 게스트(장혁, 지코, 오하영, 강재준, 허경환)와 함께 풋살 경기를 펼쳤다. 그는 송지효 골을 뺏어 "그걸 뺏냐"는 야유를 받으면서도 진심을 다한 플레이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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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3으로 한점 우세한 상황이 되자 황희찬은 경치를 구경하는 등 시간 끌기 기술을 선보였다. 후반부 투입된 김종국은 이기기 위해 황희찬에게 손을 쓰며 파울을 저지르기도 했지만, 오하영의 활약과 황희찬의 조력으로 FC뚝 팀이 7대5로 승리했다.
한편, 임대멤버 강훈이 드라마 촬영으로 결석한 날, 그와 러브라인을 꿈꾸던 지예은이 투입됐다. 멤버들이 반겨주자 지예은은 "섭외 다시 연락받고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제 드라마 특별출연 촬영을 했다. 약간 상간녀 역할"이라고 밝혀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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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한 지예은이 실수하자 유재석은 "너 정신 나간 것 같은데"라며 걱정했고, 지석진은 "다 네가 망치는 거"라고 쏘아붙였다. 여기에 김종국이 훈수를 두면서 멘탈이 흔들린 지예은은 "얘들아 입 좀 다물어"라고 호소했고, 벽 보고 제기차기로 무사히 도전을 마쳤다.
"나 강훈이랑 사귄다"는 말로 지예은은 사심을 드러냈다. 둘의 러브라인을 본 지예은 어머니는 "둘이 잘 어울린다"고 했다고 전했다. "강훈이 착하다"는 김종국의 말에 지예은은 "안다. 내가 그런 걸 잘 본다"면서 "강훈이랑 나랑 어울리긴 한다. 우리 둘 다 강아지상"이라며 어떻게든 연결고리를 만들려고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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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탈출을 위해 아내 나경원도 모르는 충격적인 비밀을 공개했다. 그는 "지호가 최근 집에 온 손님에게 용돈을 받았다. 지갑에 20만원이 있어서 어제 15만원을 뺐다. 지호는 물론 아내도 모른다"고 밝혔다. 이어 "지호가 지금 알고 많이 화가났을 지도 모른다. 돈을 가지고 있으면 다 쓸 것 같아서 뺐다. 통장에 넣어줄 거"라고 덧붙였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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