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놀면 뭐하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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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이 미주의 언니에게 호감을 표시했다. 미주 언니는 유선상으로 유머러스한 매력을 뽐내며 실제 모습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238회에서는 딘딘과 미주의 친언니 윤지 씨와 통화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윤지 씨(미주 친언니)가 딘딘이 관심 있었다는 거 알고 있었냐"고 물었다. 그는 "그렇다. 봤다"고 대답했다. 함께 듣고 있던 딘딘은 "그때 마음이 어땠는지 물어봐 달라"고 유재석에게 부탁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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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가 "너 진심이네?"라고 하니까 딘딘은 "진짜 괜찮다"고 관심을 보였다. 딘딘이 관심 있다는 말 들었을 때 어땠는지 물어보니 윤지 씨는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딘딘을 당황하게 했다.

이미주는 "미친 언니네. 미친 언니"라고 웃었다. 상상도 못 한 대답에 '놀면 뭐하니?' 출연진은 당황하면서 폭소했다. 유재석은 '혹시 잠결에 전화 받고 계신 거 아니냐"고 농담했다.

윤지 씨는 "잠 좀 깼다"고 말했다. 주우재는 미주를 향해 "너 언니 닮았다"고 이야기했다. 유재석은 "미주와 윤지 씨가 자존감 쌍벽을 이루는 게 좀 있다"고 했고 윤지 씨는 "실제로 보면 내가 낫다"고 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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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는 "내가 훨씬 낫지"라면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이이경은 "옥천 여신은 누구라고 생각하냐"고 물었고 윤지 씨는 "나다"라고 답했다. 전화를 끊고 하하는 미주에게 "너 언니한테 밀린다"라고 장난스럽게 이야기했다.

미주는 "실제로 언니 보면 나보다 못생겼다. 다들 아마 깰 거다"라면서 폭소케 했다. 딘딘은 "살짝 대화했는데 티키타카가 됐다.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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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딘딘과 언니와의 만남을 왜 이렇게 막았냐"고 미주를 향해 물었고 미주는 "딘딘이니까"라고 답했다. 딘딘은 "나 정도면 나쁘지 않다"고 반격했다. 미주는 "다른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해주겠지만, 친언니는"이라면서 조금 어렵다는 듯 말끝을 흐렸다.

딘딘은 "(키가) 작아서 그래?"라고 말했고 하하는 "얘가 작은 애들 중에서 제일 커"라며 딘딘의 자존감을 올려줬다. 딘딘의 신체 프로필 167.7cm 58kg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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