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준빈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어김없이 숙소로 이동할 택시 요금을 흥정했다. 하지만 택시 기사가 동생을 데려오는가 하면 갑자기 서로 다투는 등 시트콤 같은 상황이 벌어져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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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준빈은 식사 도중 택시 콜을 잡아 급히 음식을 포장하고 이동했다. 그러나 공사로 인한 교통 체증 때문에 늦어져 화가 난 손님에게 사과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태권도 대회 수상 축하 행사가 열린 터미널에서는 태권도와 관련된 아이디어로 호객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곽준빈은 대회에서 메달을 딴 손님들에게 간식도 사주고 요금도 받지 않는 등 애정 어린 마음을 표했다.
무엇보다 믿고 먹는 현지인 맛집의 향연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택시 기사 추천 맛집에서는 곽준빈도 처음 보는, 질그릇에 고기와 야채를 넣고 끓인 전통 스프 ‘꾸자 슈르바’가 등장했다. 곽준빈은 꾸자 슈르바, 우즈베키스탄식 나폴리탄 파스타와 비슷한 라그만을 맛보더니 "시즌1부터 (많이 다녔는데) 이 정도로 맛있는 집은 진짜 오랜만에 온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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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5분에 EBS와 ENA에서 동시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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