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한 달 전에 컴백투미, 3주 전에 RPWP가 나왔다. 작년 4월에 호석이와 함께 입대하려던 계획을 미루고 미루다 동생들과 손잡고 나란히 들어가게 됐다. 23년은 그렇게 술과 작업으로만 보냈던 것 같다. 친구의 병장 약장이 부럽지만 그래도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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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은 "3일 전에 진 형이 드디어 전역을 했다. 저 재밌자고 색소폰도 가져와서 불었지만 실은 만감이 교차했다. 먼저 가서 많이 외롭고 힘들지 않았을까. 어땠을까. 1년 6개월은 여기 누구에게나 공평하니까. 저희는 지금 형의 과거를 살고 있는 중이겠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다들 내 부재와는 상관없이 잘 살아가고 있구나. 잘 흘러가고 있구나. 다소 헛헛한 기분도 들지만, 무엇보다 정말 오랜만에 멤버들이 모두 모여 한잔하며 허심탄회한 얘기들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 무려 근 열 달 만인 것 같다. 왜 이리 이 사람들이 보고 싶었는지. 저도 종종 전화해서 다짜고짜 안부나 묻곤 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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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아직 많은 분들이 저희를 잊지 않고 기다려주고 사랑해 주신다는 것만 깨닫고 간다. 쏟아지는 사랑. 늘 그랬듯 그저 멤버들 여러분 생각하며 또 하루하루 잘 지내보겠다"고 인사했다.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은 지난 12일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멤버들은 진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모두 모였다. 진은 전역 후 첫 공식 석상으로 아미(팬덤명)와의 만남을 택했다. 진에 이어 제이홉이 오는 10월 전역한다.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은 오는 2025년 6월 이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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