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노영원은 이세나에게 "유난히 언니를 좋아했지만, 사랑에 대한 비정상적 집착이다. 왜 가족들은 죄다 그렇게 죽는 거냐"고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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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죽음에 일조한 가족과 함께 살게 한 홍사강(이혜영 분)을 원망하는 영원의 목소리에, 사강은 "가족을 위해서라면 더한 것도 할 수 있다"면서 이세나 탓을 했다. 집안 몰래카메라 존재 사실을 알린 영원은 "어머니가 해결해라. 이 집안 사람들 다 어머니 작품이니까"라고 말했다.



영원은 "이혼이 내 문제가 되니까 쉬운 일 아니"라며 "도현이 있어도 이혼 하겠다면 하는 거"라고 밝혔다. 이어 가족을 위협하는 이세나의 목적을 추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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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문태오(정건주 분)까지 더해진 임신 알리기 계획. 손자 여친 임신 소식에 사강은 당장 재진(김남희 분)을 찾아가 "원망과 해방되고 싶은 마음 잠시 내려둬라. 아빠가 필요할 거"라고 설득했다. 그리고 재진의 빈 옆자리를 노리는 오지은(신소율 분)에게 "이래서 널 못 믿는다"고 경고했다.



소이네 집안은 사업실패로 경제적 위기인 상태. 도현은 영원에게 분노를 쏟아냈지만, 영원은 "엄마는 도현이 결정을 지지하겠다. 세상의 시선에서 너희를 지켜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사강에게 "난 도현이 생각과 선택을 존중하겠다"고 밝히며 개입하지 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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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동생이 불을 질렀다고, 부모님을 죽이려 했는데 자기 때문"이라는 언니의 부탁에 생존 사실을 감췄고, 이후 세나가 해외 입양 가면서 사건이 종결됐다.



분노한 세나가 "언니 어딨냐"며 찾아오자 영원은 "다 너 때문이다. 가족이 네 사랑 안 받아준다고 불을 지르진 않는다"면서 "다 거짓말이다. 네 언니는 죽었다"고 놀렸다. 이에 세나는 영원의 목을 조르며 폭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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