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자가 사라졌다'는 탄탄대로의 삶을 살던 세자 이건(수호)이 세자빈이 될 여인 최명윤(홍예지)에게 보쌈당하며 펼쳐지는 도주기를 그린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다. 극 중 김민규는 해종의 두 번째 부인 중전 윤 씨의 큰아들이자 세자 이건의 이복동생인 도성대군 역으로 분했다. 첫 회 시청률 1.5%(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지만, 상승세를 타면서 16회부터는 4%대로 진입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5.6%, 전국 시청률 5.1%를 기록했다. 4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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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포털 사이트의 기재된 그의 신체 프로필은 185cm 69kg이다. 그러나 2019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이하 '프듀 X')에 출연했을 당시엔 57~58kg였다고. 최고로 증량했을 때의 몸무게와 비교했을 때 약 20kg 차이가 났다. 김민규는 "오래 걸렸다. '프듀 X' 출연했을 때가 가장 말랐을 때고 본격적으로 벌크업을 시작할 땐 64kg 정도였다. '프듀 X' 출연 당시 기준에서는 30kg 증량하는 게 목표였다. 아직 10kg 남았다"면서 운동에 큰 관심을 내비쳤다.

그는 "지난해 1월부터 헬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중간에 작품 활동이 없었다면 목표했던 체중(30kg 증량)을 찍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작품을 하느라 감량이 필요했다. 벌크업을 멈춰야 하는 것에 대해 아쉬운 점은 있었지만, 작품을 연달아 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 컸다"며 배우 활동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세자가 사라졌다' 촬영을 마친 그는 "휴식기가 생겨 조금 찌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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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개인 소장'만 할 거냐고 묻자 "잘 나오면 1장 정도는 팬분들께 공유할 생각 있다"고 쑥스러운 듯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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