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출신 라이관린, 연예계 활동 중단 선언 "진로 바꾼다"
엠넷 '프로듀스 101'으로 데뷔한 그룹 워너원 출신 대만 국적 가수 라이관린이 연예계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라이관린은 14일 "심사숙고한 끝에 저는 진로를 바꾸기로 결정했다. 진로를 변경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인해 앞으로 이 계정은 직원이 관리하게 된다"라고 적은 뒤 SNS 프로필을 블랙으로 바꿨다. 다만, 라이관린은 짧은 내용의 글을 남겼을 뿐,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 언급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라이관린이 다른 SNS를 통해 자신이 연출한 단편영화에 대한 게시물만 남겨뒀다며 감독 전향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라이관린은 2017년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 멤버로 발탁됐다. 워너원 활동 종료 이후 라이관린은 당시 소속사였던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펜타곤 우석과 유닛 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후 라이관린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놓고 법적 분쟁을 벌이다 이후 중국으로 건너가 활동해 왔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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