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9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스웨이드는 블러, 펄프, 오아시스와 함께 브릿팝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으로, 관능적이면서 섬세한 사운드를 선보인 데뷔 앨범 [Suede]로 데뷔와 동시에 가장 먼저 대세의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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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맨 브렛 앤더슨만의 독보적인 보컬과 특유의 퇴폐미로 가득한 음악성에 더불어 중성적이면서 독특한 개성의 패션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스웨이드는 ‘젠더리스 룩’의 선구자로 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들은 2003년 밴드의 보컬 브렛 앤더슨이 휴식기를 가짐과 동시에 해체의 길을 걸었으나 2010년 재결합해 유럽뿐 아니라 일본,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각지에서 투어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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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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