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스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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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스파(aespa)의 신곡 'Supernova'(슈퍼노바)가 두바이 워터엔터테인먼트 쇼인 'IMAGINE Show'(이매진 쇼)의 배경음악으로 선정되어 화제다.

에스파의 정규 1집 더블 타이틀 곡 'Supernova'는 6월 9일(현지시간)부터 1년간 두바이 페스티벌 시티몰 앞 두바이 운하(Festival Bay)에서 펼쳐지는 초대형 워터 엔터테인먼트 쇼 '이매진 쇼'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며, 14일 이를 기념하는 런칭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어서 기대가 모인다.

'이매진 쇼'는 2016년 오픈과 동시에 세계 최대 규모의 워터 스크린 프로젝션 및 상설 프로젝션 맵핑으로 기네스에 등재된 두바이의 관광 명소로, 음악에 맞춰 분수쇼와 70개 이상의 컬러 프로젝터, LED 조명, 레이저, 드론 등 첨단 장치를 활용한 엔터테인먼트 쇼가 두바이 운하부터 인근 호텔 건물 외벽까지 360도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앞서 엑소 수호의 솔로곡 'Hurdle'(허들)이 K팝 최초로 선정된 것에 이어, 이번에는 에스파의 'Supernova'가 K팝 걸그룹 곡으로는 최초로 ‘이매진 쇼’의 배경음악으로 두바이에 울려 퍼질 예정이어서 에스파의 글로벌한 인기와 더불어 SM의 강력한 음악 IP 파워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한다.

에스파는 이번 신곡 'Supernova'로 발매 한 달이 되어가는 현재까지도 멜론, 지니, 벅스 등의 주간 차트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물론, 써클 주간 차트에서도 글로벌 K-pop 차트, 디지털 차트, 스트리밍 차트 등 3주 연속 4관왕에 올랐으며, 중국 텐센트뮤직 산하 5개 음원 플랫폼 통합 K팝 차트, QQ뮤직 전체·한국 뮤직비디오 차트에서도 5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각종 국내외 차트에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에스파는 오는 29~30일 서울을 시작으로 두 번째 월드 투어 '2024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 –)을 펼치며, 내달 3일에는 일본 데뷔 싱글 'Hot Mess'(핫 메스)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에 나선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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