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나연/ 사진제공=JYP
트와이스 나연/ 사진제공=JYP
솔로로 컴백하는 그룹 트와이스 나연이 역대급 팬사랑을 실천했다.

나연은 13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오프라인 프리미어 이벤트를 개최하고 팬들과컴백 전야를 보냈다. 신곡 'ABCD' 뮤직비디오 공개, 음반 언박싱, 앨범 비하인드 스토리와 더불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까지 풍성한 코너가 진행됐다.

나연은 이벤트 현장에 참석한 팬 전원과 사진을 찍었다. 이날 나연의 프리미어 이벤트에는 190명의 팬이 참석했다. 팬들은 컴백 전용 프레임을 배경으로 각자 나연과 원하는 포즈로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나연은 단체사진을 찍자던 팬들의 요청에 "오늘은 찍고 싶지 않다"며 거절하는 척하다가 팬들이 귀가하고자 일어나니 "사실 준비한 게 있었다"며 깜짝 이벤트로 개인 사진을 찍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한 사람에 30초씩 잡아도 몇 시간 걸리는 거 아니냐", "사진 프레임도 너무 예쁘다", "팬사랑이 대단하다", "팬들은 저 기억으로 살아가고 저 사진을 보며 힘을 낼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나연은 솔로 가수로서 약 2년 만에 새 앨범 'NA'(나)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ABCD'는 나연이 가진 다양한 매력 중 또 하나의 포인트를 조명하는 노래다. 릭 브릿지스(Rick Bridges)와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 빅히트 뮤직 전속 프로듀서 피독(Pdogg)이 작곡 및 편곡에 참여했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ABCD'를 포함해 총 7곡이 실린다. 그룹 키스오브라이프의 쥴리와 악뮤 이찬혁 등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나연의 두 번째 미니 앨범 'NA'는 14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발매된다. 나연은 14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15일 MBC '쇼! 음악중심', 16일 SBS '인가가요'에 출연해 타이틀곡 'ABCD'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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