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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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밤낚시'가 관객들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다.

14일 오전 8시 기준 영화관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밤낚시'는 사전 예매량 1만 480장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밤낚시'는 CGV에서 6월 14일부터 16일,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단 6일간만 상영하는 규모에도 놀라운 예매 수치를 기록한 것. 특히 개봉 첫 날 서울 지역인 CGV 강남, 대학로, 상봉, 여의도, 영등포, 왕십리, 용산아이파크몰은 심야 시간대만 제외하고 대부분 모두 매진 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영화는 개봉 첫 날 기준 단 15개관, 55회차에서 사전 좌석 판매율이 무려 약 80% 이상이다.
사진제공=스태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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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도 숏폼처럼 빠르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는 취지로 천 원에 관람하는 ‘스낵 무비’로 관객들을 찾아가는 형태로 파격적인 개봉 방식을 택한 영화 '밤낚시'의 초기 예매 성과는 앞으로 극장가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배급을 맡은 CGV 관계자는 “6일간의 짧은 상영 일정에도 불구하고, CGV 예매에서 5위, 전체 사전 예매량이 1만 장을 넘어섰다는 것은 굉장히 고무적이다. 개봉 이후 영화 및 새로운 시도에 대한 관객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밤낚시'는 어두운 밤 전기차 충전소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휴머니즘 스릴러로 절찬 상영중이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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