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뉴진스도 당했다…식초 요구르트→고추냉이 붕어빵, 복불복의 진수 ('1박2일')

사진=KBS2 '1박 2일 시즌4' 캡처

그룹 뉴진스가 데뷔 2년여 만에 처음으로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2일') 230회에서는 뉴진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1박2일' 멤버들과 팀을 나누어 복불복 게임이 진행됐다. 이들 앞에 간식이 도착했다. 뉴진스는 "우와"라면서 환호했고, '1박2일' 멤버들인 흥청망청 팀은 "이거 먹으면 죽는다"면서 견제했다.

사진=KBS2 '1박 2일 시즌4' 캡처

미션으로 소금 어묵, 식초 요구르트, 고추냉이 붕어빵까지 복불복 3종 세트가 준비됐다. 흥청망청 팀은 이미 경험이 있는 터. 음식을 보자마자 인상을 찌푸렸다.

다니엘은 고추냉이 붕어빵이 있다고 해도 아랑곳하지 않고 "붕어빵 진짜 좋아한다"고 반가워했다. 딘딘은 "오늘부로 붕어빵 손절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웃음을 유발했다.

각 팀 대표가 세 번 연속 성공하면 승리하는 룰이었다. 뉴진스가 선공했고 해린이 도전하면서 요구르트를 집었다. 요구르트를 맛본 해린의 표정은 변화가 없었다. 그는 평온하게 "식초인가? 식초인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KBS2 '1박 2일 시즌4' 캡처

해린은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하니가 냄새를 맡고선 놀라며 요구르틀 제자리에 가져다 놨다. 민지 또한 맛보고 안 괜찮다며 놀랬다.

김종민은 시범을 보이다가 식초를 들이켜 바로 뿜어냈다. 딘딘은 "그나마 식초 요구르트는 양호한 편이다"라면서 어묵과 붕어빵의 심각성을 알려줬다.

사진=KBS2 '1박 2일 시즌4' 캡처

흥청망청 팀의 막내 유선호의 도전이 시작됐다. 그는 망설임 없이 식초 요구르트를 들이켜 성공했다. 평소 건강을 위해 고농축 식초를 한 숟갈씩 먹는다는 연정훈 또한 성공했다. 그러나 고추냉이 붕어빵을 먹고선 경악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