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에 처음"…정재형 손잡은 고현정, 도전 넘어 트라우마 극복기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406/BF.36370700.1.jpg)
세 사람은 격의 없는 오래된 친구처럼 편안한 대화를 나눴다. 정재형은 고현정을 향해 "너 왜 더 예뻐졌어? 왜 이렇게 예뻐졌다고 난리다. 모든 댓글에 너 예쁜 게 차원이 다르다고 하더라"고 했다. 정재형은 특히 "내가 본 현정이 중 요즘이 가장 행복하다. 사람들이 현정이의 밝은 모습을 사람들이 정말 좋아하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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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은 그 동안 대중친화적이지 않은 배우로 꼽혔다. 작품을 통해 연기 활동을 했을 뿐 개인사나 일상을 공개하는 일이 적었다. 그 배경으로는 과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당시 돌연 은퇴하고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결혼한 이력이 꼽힌다. 이혼 후 연예계에 복귀, 여러 활동에 나서기도 했지만 최근 몇 년은 대중 앞에 나선 적이 없다.
해당 공백기에 대해 고현정은 "많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그는 앞서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없는 몸이었고, 문제점을 치료했지만 결국 쓰러졌다"며 건강 이상이 있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러면서 작품이 없는 이유로 "캐스팅이 들어오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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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현정은 또 정재형의 채널에서 정 부회장 사이 자녀들을 염두에 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자녀들을 정확하게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그가 공개적으로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꺼낸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당시 고현정은 유튜브 채널 개설 소감을 말하던 중 "고민하던 차에 연락이 왔다. 제가 너무 놀랐다. '뭐지?' 이랬는데 '잘 봤다'고 '그런 콘텐츠에 자주 나오셨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며 "그 두 가지면 명분은 충분하다 싶었고 '해야 되겠다' 그냥 마음을 먹었다"며 유튜브 활동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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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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