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보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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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보라가 조리원에서 퇴원하는 근황을 밝혔다.

황보라는 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마지막 만찬. 드디어 집에 간다. 오덕이와의 설레는 앞으로의 삶이. 너무 기대된다"라는 멘트와 함께 식사 메뉴를 공개했다.

토스트, 계란, 소시지, 베이컨 등 브런치가 그릇에 담겨있다. 옆에는 과일이 토핑된 죽이 눈길을 끌었다. 조리원에서 준 식단으로 추측된다. 황보라는 지난달 23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황보라와 결혼한 차현우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이다. 차현우도 배우로 활동하다가 하정우와 황보라의 소속사 워크하우스 컴퍼니의 대표로 일하고 있다. 황보라와 10여년 간의 장기연애 끝에 2022년 7월 결혼을 발표했다.
'김용건 며느리' 황보라, 마지막 만찬 즐겼다…"아들과의 미래 기대돼"[TEN★]
사진=황보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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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S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황보라는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면서 왕성히 방송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 3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황보라가 10년 연애 후 결혼식을 올린 사연을 고백했다.

그는 "경제적 독립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결혼을 못 했다. 집을 구하고 신랑이 경제적 독립을 하기까지 10년이 걸렸다"고 밝혔다. 김국진은 "김용건 선배와 하정우가 있는데도 그랬냐"고 물었다. 강수지는 "자기 힘으로 하려고 하니까"라고 감탄했다. 황보라는 "10년 연애한 사람은 알 것"이라고 공감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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