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커넥션’ 방송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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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션’ 지성이 레몬뽕 주사의 증거를 없애려다 정재광에게 딱 걸린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6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수도권 10%, 전국 9.4%를 차지, 무려 10%를 돌파하는 파죽지세 상승세를 선보였다. 최고 시청률 12.2%까지 치솟으며 한 주간 방송된 지상파, 종편, 케이블을 포함한 전 채널 미니시리즈 1위에 올랐다. 2049 시청률 역시 3.2%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토요일에 방송된 전 프로그램 2049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사진 = SBS ‘커넥션’ 방송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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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에서는 장재경(지성)과 오윤진(전미도)의 각개전투가 그려졌다. 장재경은 박준서(윤나무)의 사망 사건과 이명국(오일영)의 사체 발견, 방앗간 살인사건과 마약 사건까지 얽혀져 있다는 걸 밝혀내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오윤진은 박준서 죽음과 관련해 의심을 품고 있는 박태진(권율)의 뒤를 밟고 의료사고가 났던 피해자 아들의 집을 다시 찾아가 힌트를 찾으려 애썼다.

먼저 장재경은 최지연(정유민) 집에서 만난 박태진(권율)의 핑계에 이상함을 느꼈지만 일단 경찰서로 향했다. 그리고 장재경은 김창수(정재광)가 지난번 이명국(오일영) 집에서 불이 났던 날 자신이 경찰서로 들어와 레몬뽕을 먹었던 일을 전혀 모르고 있으며 오수현(서이라) 자리가 엉망이라 CCTV를 보려고 했지만 녹화도, 복구도 되지 않아 보지 못했다는 말을 듣고는 자신이 김창수를 오해했음을 인지했다.

이어 장재경은 방앗간 주인의 장례식장을 찾았고, 정연주(윤사봉)는 장재경에게 요즘 경찰서 내 장재경에 대한 말이 많으며 자신도 뭘 알아야 도울 수 있다는 말을 전했다. 그러자 장재경은 지하철역에서 있던 던지기 거래 정보에 자신의 죽은 친구의 표식이었던 ‘1882’가 있었고, 죽은 금형약품 연구원인 이명국은 죽은 친구의 고등학교 써클 선배였으며, 죽은 친구와 같은 반 동창에는 금형약품 대표도, 죽은 친구를 검시한 부부장 검사도 있는 까닭에 모든 일이 연관 됐다고 생각되지만, 확실한 물증이 없다고 털어놨다. 이에 정연주는 유경환(박정표)이 그간의 사건들을 별건으로 처리하려고 한다고 알렸고, 장재경의 부탁에 따라 장재경의 총기 반납 기간 연장을 허락받았지만, 남은 기한은 길어야 열흘임을 강조했다.

이때 장재경은 안현시청역 역무원에게 전화를 받았고, 자신이 안현시청역으로 실려 왔을 당시 자신을 데려가던 남자 중 한 명이 흘린 보청기를 획득했다. 장재경은 해당 보청기를 취급하는 우현의료기기로 달려갔고, 주인은 해당 제품을 분실했다며 새로 맞추러 온 손님이 있었고 연락처는 모르지만, 그 손님이 아마 소리 크기 조정을 위해 다시 방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SBS ‘커넥션’ 방송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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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장재경은 마약사범 강민호(도건우)에게 일주일간 레몬뽕을 먹지 못했을 때 어떻게 버텼는지를 물었고, 답변을 피하는 강민호를 겁박해 답변을 얻어냈다. 얼마 뒤 강민호를 앞장세워 마약상들과 대면한 장재경은 강민호가 알려준 정보를 활용해 레몬뽕을 먹지 못한 일주일간 에타펜으로 버텼다며 거짓말을 했다. 그렇지만 장재경을 온전히 믿지 못한 마약상들은 장재경을 완전히 결박한 뒤 “레몬뽕 희석한 건데, 신제품. 주사로 맞으면 효과 더 빠른 거 알죠? 시식 한번 해보셔”라고 주사기를 꺼냈다. 결국 팀원들이 출동하지 않는 상태에서 장재경은 레몬뽕을 희석한 주사기를 맞아 의심을 피했다.

그렇게 장재경은 돈을 가지러 간다는 핑계를 대며 마약상 이근호(박상원) 등을 밖으로 유인하려고 했지만, 이때 강민호가 레몬뽕이 든 가방을 낚아챈 다음 “저 새끼 짭새야!”라고 공표하고 도망쳤고, 이근호는 순식간에 자취를 감췄다. 장재경이 김대성(배재영)을 혈투 끝에 때려눕힌 순간, 밖에서 사이렌이 울리며 경찰차들이 출동하자 장재경은 자신의 팔에 놨던 주사기가 떠올라 급하게 주사기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이어 황급히 도착한 장재경이 김창수가 천천히 주사기를 외투에 넣는 것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지는 ‘투약 들통 1초전 엔딩’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오윤진은 박태진과 최지연(정유민)을 미행해 그들의 대화를 몰래 엿들었고, 박태진이 불법적인 돈을 계좌에 넣었지만 그 계좌 비밀번호는 최지연이 알고 있고, 다만 최지연은 그 돈의 출처도, 계좌에 얼마가 있는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더불어 오윤진은 2023년 9월 윤종의료원에서 의료사고로 죽은 박복례 할머니 아들로부터 어머니가 의료원에서 퇴원한 후 받아온 진통제를 먹고 갑자기 몸이 좋아지셨다가 다음날 같은 진통제를 먹자 돌아가셨다는 진술을 들었다. 더욱이 그 진통제가 금형약품 제품이었으며, 사건이 있은 후 금형약품의 사람이 와 약을 수거해갔다며 ‘금형약품 영업1팀 부장 박준서’라고 적힌 명함을 보여줘 불길함을 자아냈다.

그 사이 박태진은 원종수(김경남)의 필오동 재개발 사업 발표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다가도 최지연 앞에서는 떠나겠다는 뜻을 피력해 의뭉스러움을 더했다. 원종수는 필오동 재개발 사업 발표에 대한 아버지의 긍정적인 얘기를 듣는 것도 잠시, 박태진의 아이디어라는 아버지의 한마디에 트라우마가 발현돼 갑자기 이상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고, 과거 아버지 원창호(문성근)가 박태진을 불러 경제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원종수를 도우라고 지시한 것이 드러났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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