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한 청취자가 "통화하기 싫은 사람이 있다"며 "전화를 안 받을 수도 없어서 받고 '내가 나중에 전화할게' 하고 끊으면, 눈치도 없이 '나중에 한다며?' 하면서 다시 전화한다"는 사연을 보내오자, 브라이언은 "아는 사이라 차단하기 좀 그런가 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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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태균이 "나는 전화 받기 싫은 사람 이름 뒤에 '받지 마'라고 써놨다"고 하자, 브라이언은 "나도 친척 중에 그런 사람이 있다"며 또 다른 일화를 공개했다.
브라이언은 "그 누나와 지금은 아예 연락을 안 하는데 한 10년 전쯤 나한테 맨날 '민규야 나 200만 원만 빌려줘', '민규야 나 오늘 25만 원이 부족한데 송금해 줘' 그랬던 때가 있었다"며 친척인 탓에 차단도 못하고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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