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중의 구속 기간은 오는 9일 종료 예정이었다. 다만, 검찰은 구속 연장을 결정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검찰 수사 단계에서 피의자의 구속 기간은 10일로, 법원 허가를 받아 추가로 1차례(최장 10일)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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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검찰은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 소속사 본부장 전모 씨도 구속 기간을 연장했다.
김호중은 지난달 9일 본인 소유의 차를 운전하던 중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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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건 직후 김호중과 소속사 측은 "음주는 하지 않았다"며 예정된 콘서트를 강행했다. 이마저도 사건 발생 10일 후 "음주 운전한 것이 맞다"고 시인해 논란은 거세졌다.
김호중은 지난달 24일 구속돼 현재 수사를 받고 있다. 같은 달 31일 경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 교사 혐의를 적용해 김호중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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