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신드롬'이라고 불릴 정도다. 변우석이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대세 배우 반열에 올랐다. 이에 변우석이 과거 출연했던 첫사랑 소재의 영화와 그의 연기도 덩달아 주목받으며 재조명되고 있다.
변우석이 주연한 영화 '소울메이트'(2023)는 CGV와 씨네Q에서 현재 재상영하고 있다.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신작 영화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는 가운데서도 '소울메이트'는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자리했다. 재개봉한 작품인데도 박스오피스 7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일부 상영 회차는 매진도 기록했다. '소울메이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 분)와 하은(전소니 분), 그리고 진우(변우석 분)가 사랑, 우정 등을 겪으며 성장해가는 청춘물이다. 진우는 미소, 하은의 곁에서 이들의 이별과 만남을 함께하며 셋의 우정을 더욱 빛나게 한다.
변우석은 김다미, 전소니 사이에서 묵묵하게 존재감을 드러낸다. 변우석은 등장부터 마치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첫사랑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악의 없이 선한 눈빛으로 캐릭터의 순수성을 살렸다. 변우석은 10대부터 30대까지 시간과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인물의 얼굴을 설득적으로 그려냈다. 변우석의 또 다른 영화 역시 첫사랑을 소재로 했다. 2022년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는 1999년 17살 여고생 나보라(김유정 분)가 절친의 첫사랑을 이뤄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를 자청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스. 변우석의 첫 영화이자 첫 주연작이기도 하다.
변우석이 연기한 캐릭터 풍운호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촬영감독이 되는 꿈을 갖고 방송부에 들어간 17살 고등학생. 동아리 활동엔 관심 없고 자신만 쫓아다니는 나보라를 이상하게 여기며 자신과 절친한 백현진(박정우 분)을 좋아한다고 오해한다.
변우석은 청량하고 따뜻한 이미지로 첫사랑 캐릭터 특유의 느낌을 살렸다. 또한 적당한 무게감으로 자칫 들뜰 수 있는 영화 분위기를 차분하게 해주며 균형감을 줬다.
지금보다도 더 풋풋하고 싱그러운 모습의 변우석. 대중들은 '다시 보니 더 예쁘다'는 반응이다. 이젠 완전한 첫사랑 아이콘으로 등극한 변우석이 원석 같은 매력으로도 대중들의 마음을 또한 번 사로잡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변우석이 주연한 영화 '소울메이트'(2023)는 CGV와 씨네Q에서 현재 재상영하고 있다.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신작 영화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는 가운데서도 '소울메이트'는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자리했다. 재개봉한 작품인데도 박스오피스 7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일부 상영 회차는 매진도 기록했다. '소울메이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 분)와 하은(전소니 분), 그리고 진우(변우석 분)가 사랑, 우정 등을 겪으며 성장해가는 청춘물이다. 진우는 미소, 하은의 곁에서 이들의 이별과 만남을 함께하며 셋의 우정을 더욱 빛나게 한다.
변우석은 김다미, 전소니 사이에서 묵묵하게 존재감을 드러낸다. 변우석은 등장부터 마치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첫사랑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악의 없이 선한 눈빛으로 캐릭터의 순수성을 살렸다. 변우석은 10대부터 30대까지 시간과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인물의 얼굴을 설득적으로 그려냈다. 변우석의 또 다른 영화 역시 첫사랑을 소재로 했다. 2022년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는 1999년 17살 여고생 나보라(김유정 분)가 절친의 첫사랑을 이뤄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를 자청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스. 변우석의 첫 영화이자 첫 주연작이기도 하다.
변우석이 연기한 캐릭터 풍운호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촬영감독이 되는 꿈을 갖고 방송부에 들어간 17살 고등학생. 동아리 활동엔 관심 없고 자신만 쫓아다니는 나보라를 이상하게 여기며 자신과 절친한 백현진(박정우 분)을 좋아한다고 오해한다.
변우석은 청량하고 따뜻한 이미지로 첫사랑 캐릭터 특유의 느낌을 살렸다. 또한 적당한 무게감으로 자칫 들뜰 수 있는 영화 분위기를 차분하게 해주며 균형감을 줬다.
지금보다도 더 풋풋하고 싱그러운 모습의 변우석. 대중들은 '다시 보니 더 예쁘다'는 반응이다. 이젠 완전한 첫사랑 아이콘으로 등극한 변우석이 원석 같은 매력으로도 대중들의 마음을 또한 번 사로잡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