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STORY '지금, 이 순간' 방송 캡처]](https://img.tenasia.co.kr/photo/202406/BF.36962668.1.jpg)
이날 심수봉의 가족 이야기 중 등장한 손태진은 자신을 "이모할머니, 심수봉 선배님의 조카 손자"라고 소개했다. 할머니 소리를 꺼려하는 심수봉의 말에 손태진은 "그래서 늘 방송에서는 조모님이라고 한다"며 위트 있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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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손태진은 심수봉과 듀엣 무대를 펼쳤다. 둘은 1980년 전영록과 심수봉이 듀엣으로 발표했던 '축제 이야기'를 열창했다. 손태진은 서정적인 보이스로 심수봉과 달콤한 운율을 만들어내며 사랑과 낭만이 절로 떠오르는 추억을 아름답게 그려냈다.
무대 후 심수봉이 손태진의 가창을 칭찬하며 "태진이가 사랑스럽게 달라졌다. 혹시 애인 생겼니?"라고 묻자 손태진은 부끄러워하며 고개를 저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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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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