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 갈무리
사진 =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 갈무리
가수 효연이 아이돌을 세대별로 나누는 문화와 관련해 소신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 Hyo's Level Up'은 '소녀시대가 너무 좋아 집에 안가는 에이핑크 보미 / 밥사효 EP.02'라는 제목의 영상이 지난 5일 올라왔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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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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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효연은 "보미도 활동한 지가 10년이 넘었다. 지금 막 4세대, 5세대 한다. 1세대가 H.O.T., 젝스키스, 핑클, S.E.S. 선배님. 그다음이 우리라고 한다"며 "나도 좀 신기하긴 하다. 그다음이 우리냐. 너무 옛날 느낌 난다"고 말했다.

이어 '2세대의 시작이 누구냐'는 윤보미의 질문에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빅뱅"이라고 답하며 "그런데 왜 그렇게 세대를 나누는 거냐, 나이 들어 보이게. 애플도 아니고 1세대, 2세대"라며 불쾌감을 표현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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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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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세대 아이돌인 걸 알았을 때의 소감을 묻자 "네 팀 내 팀 나누는 것 같아서 별로 좋지 않았다. 딱히 2세대는 그렇게 기분 좋진 않다. '2세대'라는 게 무슨 기기 같다"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

효연은 2007년 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유튜브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효연은 당시 "드디어 유튜브를 시작한다. 진심을 다해서 대충 나답게 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효연은 이 채널에서 '밥 잘 사주는 효연 선배'라는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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