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고액 체납' 박유천→"기다릴게" 응원 쇄도, 스타 팬덤의 삐뚤어진 사랑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406/BF.36945877.1.jpg)
당일 집계된 해시태그 개수만 2만여개를 넘어갔다. 또한 엑스 트렌드 순위에 오르며 박유천을 향한 팬덤의 사랑과 관심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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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박유천이 마약을 한 것은 사실로 드러났다. 이후 소속사와의 분쟁 소식도 전해지며, 사실상 국내 활동은 불투명해졌다. 여기에 지난해 12월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박유천의 이름이 올라 또다시 논란이 됐다. 박유천은 총 4억9000만원 정도의 세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마약·고액 체납' 박유천→"기다릴게" 응원 쇄도, 스타 팬덤의 삐뚤어진 사랑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406/BF.36945878.1.jpg)
그는 여러 논란에도 앨범을 발매했고, 콘서트를 열었다. 활동할 수 있었던 이유는 팬덤의 사랑 때문이다. 황영웅의 팬덤은 황영웅의 미니앨범 '가을, 그리움' 발매 당시 35억원을 모금했고, 앨범 공동구매를 통해 23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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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방관하고 보호해 주고 옹호해 주면 결국 도덕적 해이에 따라서 이런 범죄 사건의 발생을 계속 일으킨다고 생각한다"라고 꼬집었다. 무엇이 옳고, 그른가에 대한 가치 판단. 스타가 잘못했을 때 꾸짖는 것 역시 팬덤이 보여줄 사랑이 아닐까.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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