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후, 사랑의 훼방꾼으로 활약할 ‘애플녀’가 등장했는데 청순한 미모에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장착한 쇼호스트 박근나가 소개돼 5MC 전현무, 양세찬, 이은지, 츄, 성지인을 놀라게 했다. ‘애플녀’는 “남자라면 당연히 (저한테) 넘어오지 않을까?”라고 야심찬 출사표를 던진 뒤, 실험 카메라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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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가까워진 두 사람은 어느새 SNS 아이디와 전화번호를 교환했고, 며칠 뒤 식사 약속까지 잡았다. ‘애플녀’의 ‘독사과’ 세 개를 빠르게 받아먹은 주인공의 모습에 의뢰인과 5MC가 탄식을 쏟아낸 가운데, 드디어 저녁 약속 장소에서 만난 ‘애플녀’는 주인공의 친구들과 함께 스킨십이 오가는 아찔한 게임을 했다.
그러다 두 사람만 남게 되자 ‘애플녀’는 주인공을 향해 최후의 독사과인 “우리 집에서 술 더 마실래?”라는 멘트를 던졌다. 잠시 고민하던 주인공은 “굳이?”라고 거절해 독사과를 피해갔다. 이후 의뢰인 커플은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해 “여전히 잘 만나고 있다”라고 방송 후일담을 들려줘 5MC를 안도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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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전현무는 “계단에서 (스킨십) 한 거 아니야?”라고 추궁했고, 이은지는 “‘인기가요’였냐?”라고 몰아가 대환장 케미를 폭발시켰다. 나아가 전현무는 “직장인들의 경우, 주말이나 연휴에 사무실에 가면 텅텅 비어있다”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하더니, “일단 (문을) 잠가야 한다”라고 ‘사내 스킨십’ 노하우를 방출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실험 카메라 속 첫 커플은 연애 3개월 차로, 공원에서 벤치에 앉아 달달한 스킨십을 나눴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계속 수위 높은 스킨십을 시도하자, 남자친구는 진땀을 흘리면서 여자친구를 진정시켜 비교적 건전하게 상황을 마무리했다. 뒤이어 연애 1년 5개월 차 ‘쇼호스트 커플’이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겼는데, 여자친구가 계속 스킨십을 시도하자 남자친구는 “아이들도 있는데 왜 그러냐?”며 거부했다. 그러나 이내 농담을 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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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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