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는 1억 모으기 도전 이후 부작용을 호소하는 저축 강박 청년, 자녀 교육비 문제로 걱정하는 어머니, 월 택시비만 100만 원에 달한다는 직장인 등 세 명의 의뢰인이 ‘하이엔드 소금쟁이’의 문을 두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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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찬원은 "저도 쿠팡 상하차 일 진짜 많이 했었다"면서 데뷔 전에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최저시급을 주지 않냐. 9,860원"이라며 "쿠팡 상하차는 정규직처럼 일을 하는 게 아니다. 그래서 그때그때 돈이 필요할 때, 시간이 날 때 일을 했다"고 회상했다.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고. 이찬원은 "한 달에 80만 원을 벌었는데 일하다가 목이 다쳐서 병원비로 100만 원을 썼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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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의뢰인들의 소비 로그 점검에 나선 김경필은 먼저 저축 강박증으로 인해 “모든 인간관계가 돈으로 보인다”는 청년에게는 저축을 줄이고 적정한 소비로 균형을 맞출 것을 권유하며 5년 안에 1억을 모을 수 있는 꿀팁을 전수했다.
이어 적정한 교육비와 관련해서는 도움이 되는 교육과 안 하면 안 되는 필수 교육을 구분해서 선택과 집중을 하라는 조언과 함께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교육은 경제 관념을 심어주는 것”이라 강조하며 부모가 소득과 지출 내역을 자녀와 공유하고 자녀에게 지원되는 돈은 장학금처럼 주어야 한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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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55분에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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