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아름, 아동학대 혐의 전면 부인…"연락 못 받아" [TEN이슈]
티아라 출신 아름(본명 이아름)이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5일 가요업계에 따르면, 아름은 아동학대 혐의와 관련해 검찰에 송치됐다는 연락은 받은 적이 없으며, 현재 병원 입원 중이라고 알렸다.

경기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아름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및 아동유기 방임) 혐의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송치됐다.

아름의 모친 또한 미성년자약취유인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으며, 이들 모녀는 오는 7월 21일까지 자녀들에 대한 접근이 금지됐다.

아름은 앞서 전 남편이 자녀 얼굴에 침을 뱉거나 얼굴에 대소변을 누는 등 가혹 행위를 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전 남편을 아동학대로 고소햇으나,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이와 관련, 자녀들의 진술은 아름이 유도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더불어, 아름은 큰 아들과의 대화의 녹음본을 SNS에 게재해 아동학대의 증거라 주장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아름의 주장은 입증되지 않았다.

아름은 티아라 탈퇴 후 2019년에 2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었으나, 지난해 12월 이혼 소송 사실을 밝혔다. 동시에 새 남자친구와의 교제 사실도 전했다.

다만, 아름은 새 남자친구와 함께 아들의 치료비를 이유로 금전을 요구한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아름은 "해킹을 당한 것"이라고 부인한 바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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