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생기고 유쾌한 성격의 남자 A와 다정하고 스윗한 성격의 남자 B에게서 같은날 데이트 신청을 받게 된 고민녀. 오랜만에 찾아온 솔로 청산의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두 남자와 연락하며 신중하게 결정하고자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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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스튜디오에서는 친구 사이인 남자 A와 B가 고민녀에게 동시에 접근한 이유를 “고민녀를 두고 내기했을 것”이라고 주우재는 조심스레 추측했고, 김숙은 “중, 고등학생 때나 하는 행동”이라며 반박했다. 고민녀였다면 한혜진은 “모르는 척하고, 두 명 다 끊어 낼 것”이고 했고, 주우재는 “남자들에게 각각 반대의 남자가 더 좋다고 말하고 쿨하게 빠질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하자 김숙은 “6년간 한 얘기 중 오늘이 제일 좋았다”며 인정했다.
사실을 알게 되고 두 남자에게 화를 낸 후 집으로 돌아온 고민녀에게 곧바로 연락해온 두 남자. 막상 두 남자와 연락을 끊으려고 하니, 이별을 두 번 하는 느낌이었다는 고민녀는 각각 세 번씩 더 만나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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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은 “일상 속에서 펼쳐지는 TV 연애 서바이벌 프로그램 같은 상황, 고민녀도 즐겼을 것”, 김숙은 “마음이 기울었다면 빠르게 정리했어야 됐다”며 고민녀의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친구 사이임을 숨기고 고민녀에게 접근한 두 남자, 고민녀는 어떻게 해야 할지 주우재는 “똥 밟았다 생각하고 두 남자 모두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한혜진은 “비정상적으로 시작한 연애의 결말이 좋을까”라며 고민녀에게 되물었고, 곽정은은 “고스란히 고민녀에 대한 평판이 될 것”이라며 “여기서 끊어내는 것이 마지막 기회”라고 조언했다. 김숙 역시 “모든 걸 알고 있었던 고민녀, 억울해할 필요 없다”며 “현실을 자각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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