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권은비가 골프 프로그램 출연에 고민이 많았다고 고백하면서 주변인들의 위로와 격려를 받았다.
지난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나 오늘 라베했어'에는 권은비의 첫 승 이후 뒤풀이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이 향한 장소는 양세형이 고른 스테이크 집이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멤버들은 끊임없이 감탄했다. 이들은 샐러드, 파스타, 오리 스테이크, 부챗살 스테이크 등 골고루 주문해 맛있게 식사했다. 맨날 이렇게 잘 먹느냐는 물음에 전현무는 "아니다. 오늘만 그렇다. 원래 뒤풀이 식당 고를 때 메뉴판 가격 보고 정한다. 가격 안 보고 정한 건 처음이다"라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권은비가 첫 승리한 날이다 보니 특별하게 즐기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허경환은 "이 정도 푸짐함은 싱글이나 홀인원 한 거 아니냐"고 말했다. 권은비는 전현무에게 뭔가를 속삭였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너무 굴욕스럽다. 은비 씨가 나에게 '이겼으니까 안초비 파스타 좀 달라"고 이야기한 사실을 폭로했다. 김국진은 "권은비의 노력이 한 홀에 나타났다"면서 그간 꾸준히 노력했단 사실을 치켜세웠다. 양세형은 "사실 은비 친구가 약겐 멘털이 나갔었다"면서 프로그램 초반 2전 0승 2패했던 때를 이야기했다. 그는 "상대편 공격하기 전 팀원 칭찬해서 멘털을 먼저 올려줘야겠다고 생각했었다"고 밝혔다.
양세형의 따뜻함이 권은비의 멘털에 큰 도움이 됐었다. 권은비는 공감하면서 "매 순간 옆에서 칠 때마다 용기를 북돋아 줬다"면서 고마워했다. 그는 "제일 도움이 됐던 건' 치고 나서 잘 안된 건 빨리 잊으라.'고 조언해줬다"고 말했다. 허경환은 "본인 이야기 아니야?"라면서 웃음 지었다. 양세형은 '교학상장'(가르치고 배우면서 성장한다)이라면서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권은비는 "지난번 촬영 때까지 '이 프로그램이 나한테 맞는 건가' 진지하게 생각했었다. 선생님들께도 죄송하고 자신도 속상했기 때문. 저 때문에 계속 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끝나고 집으로 들어가면 '연습 많이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시간이 되는 한 연습을 진짜 열심히 했다"고 털어놨다.
전현무는 "나는 연습을 진짜 안 한다. 그런데 나가면 은비 씨가 나랑 비슷한 취급을 받는다. 얼마나 허탈하겠느냐"고 공감하고 위로했다. 권은비는 "오늘도 딱 한 번만이라도 연습 때처럼 공이 날아가 주길 바랐다. 선생님들의 조언 덕분이었다. 정말 울컥했다"고 진심을 내비쳤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지난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나 오늘 라베했어'에는 권은비의 첫 승 이후 뒤풀이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이 향한 장소는 양세형이 고른 스테이크 집이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멤버들은 끊임없이 감탄했다. 이들은 샐러드, 파스타, 오리 스테이크, 부챗살 스테이크 등 골고루 주문해 맛있게 식사했다. 맨날 이렇게 잘 먹느냐는 물음에 전현무는 "아니다. 오늘만 그렇다. 원래 뒤풀이 식당 고를 때 메뉴판 가격 보고 정한다. 가격 안 보고 정한 건 처음이다"라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권은비가 첫 승리한 날이다 보니 특별하게 즐기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허경환은 "이 정도 푸짐함은 싱글이나 홀인원 한 거 아니냐"고 말했다. 권은비는 전현무에게 뭔가를 속삭였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너무 굴욕스럽다. 은비 씨가 나에게 '이겼으니까 안초비 파스타 좀 달라"고 이야기한 사실을 폭로했다. 김국진은 "권은비의 노력이 한 홀에 나타났다"면서 그간 꾸준히 노력했단 사실을 치켜세웠다. 양세형은 "사실 은비 친구가 약겐 멘털이 나갔었다"면서 프로그램 초반 2전 0승 2패했던 때를 이야기했다. 그는 "상대편 공격하기 전 팀원 칭찬해서 멘털을 먼저 올려줘야겠다고 생각했었다"고 밝혔다.
양세형의 따뜻함이 권은비의 멘털에 큰 도움이 됐었다. 권은비는 공감하면서 "매 순간 옆에서 칠 때마다 용기를 북돋아 줬다"면서 고마워했다. 그는 "제일 도움이 됐던 건' 치고 나서 잘 안된 건 빨리 잊으라.'고 조언해줬다"고 말했다. 허경환은 "본인 이야기 아니야?"라면서 웃음 지었다. 양세형은 '교학상장'(가르치고 배우면서 성장한다)이라면서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권은비는 "지난번 촬영 때까지 '이 프로그램이 나한테 맞는 건가' 진지하게 생각했었다. 선생님들께도 죄송하고 자신도 속상했기 때문. 저 때문에 계속 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끝나고 집으로 들어가면 '연습 많이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시간이 되는 한 연습을 진짜 열심히 했다"고 털어놨다.
전현무는 "나는 연습을 진짜 안 한다. 그런데 나가면 은비 씨가 나랑 비슷한 취급을 받는다. 얼마나 허탈하겠느냐"고 공감하고 위로했다. 권은비는 "오늘도 딱 한 번만이라도 연습 때처럼 공이 날아가 주길 바랐다. 선생님들의 조언 덕분이었다. 정말 울컥했다"고 진심을 내비쳤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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