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빌런, 데뷔곡 뮤비 1000만 조회수…공개 17시간 만의 성과
그룹 배드빌런(BADVILLAIN)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4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배드빌런의 데뷔 타이틀곡 'BADVILLAIN'(배드빌런) 뮤직비디오가 4일 오전 11시 기준, 1000만 조회수를 넘어섰다. 이는 공개 17시간 만에 세운 기록으로 올해 데뷔한 신인 걸그룹 가운데 가장 빨리 1000만 뷰를 넘어섰다.

더욱이 뮤직비디오를 접한 팬들은 '데뷔 타이틀곡이 너무 좋다', '데뷔곡부터 퀄리티 저세상이다', '입이 떡 벌어질 정도의 뮤직비디오를 보니 감격스럽다', '큰 성공을 거둘 운명', '상상이상이다', '생각보다 더 미쳤다'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배드빌런의 데뷔 타이틀곡 'BADVILLAIN'은 강렬한 원코드 비트가 인상적인 힙합 베이스 댄스곡이다. 도입부부터 곡을 이끄는 멜로디컬한 메인 리프와 웅장한 오케스트라 선율이 무게감을 전달하며, 반복적인 훅과 멤버들의 개성 있는 래핑이 강한 중독성을 갖는다. 가사에는 타인의 시선보단 우리만의 욕망인 목표를 갖고 자신감 있게 나아간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배드빌런은 지난 3일 싱글 1집 'OVERSTEP(오버스텝)'을 발표하고 'BADVILLAIN'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배드빌런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설립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으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신 엠마와 원밀리언 출신 클로이영, MBC '방과후 설렘'으로 얼굴을 알린 휴이와 윤서, '비밀 병기' 이나 빈 켈리 등 개성과 실력을 고루 갖춘 7명의 멤버들로 구성됐다.

특히 가수이자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MC몽이 1998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신인 그룹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더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배드빌런이 속한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가수 태민, 이무진, VIVIZ(은하·신비·엄지), 비오, 하성운, 렌, 허각, 퍼포먼스 디렉터 캐스퍼(Kasper), 카니(Kany),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예능인 이수근이 소속된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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